수박, 가늘고 물기 있는 꼭지 … 포도는 아래쪽 먹어봐야
수박, 가늘고 물기 있는 꼭지 … 포도는 아래쪽 먹어봐야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6.06.21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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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분보충에 좋은 과일은 잘 골라 먹어야 높은 효능을 얻을 수 있다. 어떤 과일을 골라야 맛난 제철 과일을 먹을 수 있을까.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에 좋으며 항산화 작용과 노폐물 제거 효과가 있다. 수박은 꼭지가 가늘고 물기가 있어야 싱싱하다. 과실이 벌어지고 꼭지부분이 움푹 들어갔다면 오래된 수박이다. 수박 특유의 줄무늬가 뚜렷하고 짙은색과 두드렸을 때 탁음이 나야 맛이 좋다.

복숭아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아미노산과 식이 섬유가 많아 변비예방, 소화기능 강화, 다이어트에 좋다.

복숭아는 붉은색이 도는 것을 고르고 표면에 흠집이 없어야 한다. 잔털이 고루 퍼져 있고 만졌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 나야 신선한 복숭아다.

포도에는 비타민A, B, C, D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고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등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포도는 껍질에 하얀색 분이 올라온 것이 당도가 높다. 포도송이는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강해 아래쪽을 먹어보고 고른다.

참외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단백질과 당질이 풍부하고 칼슘, 인 등 무기질과 비타민C,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식중독 예방, 다이어트, 임산부의 엽산 보충에 효능이 있다. 참외는 어른 주먹 크기 정도가 적당하며 노란색이 선명하고 표피가 얇고 매끄러운지 확인한다. 꼭지는 시들지 않고 향기나는 게 좋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 미네랄이 풍부하고 리코펜 성분은 암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를 갖고 있다.

토마토를 구입할 때는 껍질이 탱탱하고 꼭지가 시들지 않은 것, 알맹이가 단단하고 묵직한 것을 고른다. 만졌을 때 표면이 매끄러우면 싱싱한 토마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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