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인삼식혜, 호박식혜
강화인삼식혜
인삼은 옛날부터 불로장수의 이름난 생약으로 ‘만병통치약’이라고도 불린다. 사포닌 배당체, 정유, 비타민A, B, 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오래 자란 인삼일수록 그 효과가 크다. 빠른 피로회복, 혈압조절, 조혈기능 등이 있다.
▶들어가는 재료
4인분량 수삼 150g, 찹쌀 335g(2컵), 엿기름 460g(4컵), 설탕 1컵, 물 5L, 잣 1큰술
▶만드는 방법
1. 수삼을 푹 달여 놓는다.
2. 엿기름은 따뜻한 물에 불려서 체에 걸러 놓은 다음 가라 앉힌다. 찹쌀로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놓는다. 3. 엿기름물은 따뜻하게 데워 보온밥통에 넣고 2 의 찰밥을 넣어 3~4시간 둔다.
4. 밥알이 3~4알 떠오르면 밥알을 조리로 모두 건져 찬물에 헹구어 놓는다.
5. 식혜국물과 수삼 달인 물을 섞어 설탕을 넣어 끓인 다음 식힌다.
6. 그릇에 5 의 식혜국물을 담고 4 의 밥알을 넣은 다음 잣을 띄운다.
호박식혜
천식에 좋기로 유명한 호박식혜는 경기도에서 식사 후에 즐겨 먹었다고 한다. 이는 호박식혜가 소화작용이 좋아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식혜의 기원을 보면 상류층이 즐겼던 감주의 윗물로 우리나라 고문헌에는 「수문사설」에 처음 나타나고 있다.
▶들어가는 재료
4인분량 늙은 호박 90g, 단호박 50g, 찹쌀 80g, 엿기름가루 90g, 설탕 70g, 물 600g, 잣 8g
▶만드는 방법
1. 엿기름 가루는 찬물에 하루 정도 충분히 우려낸 후 밭쳐 앙금을 가라 앉힌 다음 맑은 윗물만 따라 낸다.
2. 찹쌀을 씻어 충분히 불려 고두밥을 찐다.
3. 단호박, 늙은 호박을 삶은 후 곱게 으깬다.
4. 늙은 호박, 단호박, 뜨거운 찰밥을 엿기름물에 섞어 50~60℃에서 5시간쯤 삭힌다.
6. ⑤를 식혀서 먹기 직전에 잣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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