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여름철 식품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대형식품판매업소와 일반식품판매업소 21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부패·변질되기 쉬운 김밥, 냉동식품, 샐러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무허가신고 제품이나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관기준 위반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다.
고춧가루, 냉면, 빵 등의 국민 다소비 식품은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 관련 근거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하고 경우에 따라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지역에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식품수거 검사를 강화해 부정·불량식품에 관한 소비자 불안을 없애고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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