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출범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출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6.07.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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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출범식을 지난 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은 친환경 농업인과 지역농협이 자조금 단체(한국친환경농업협회)를 설립해 납부한 거출액과 정부 출연금(총액기준 최대 50%)을 합한 것이다.

자조금은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 농업인·소비자 교육, 기술개발 등 친환경 농업 경쟁력 향상과 수요 확대 기반 마련 등에 활용된다.

이는 지난 6월 30일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주최로 개최된 대의원총회(지역별 친환경농업인 80명과 친환경농산물 취급 지역농협 조합장 20명 구성)에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도입을 7월 1일부터 최종 확정함에 따른 것이다.

의무자조금 출범에 대해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은 품목이 다양하고(155품목), 소규모로 전국에 분산되어 있어 도입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자체-농업인(단체)-인증기관이 협의회·순회 설명회 등을 통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자조금 운영 규모는 금년 하반기 중에 약 20억원 정도를 조성하고, 향후 연 40~50억원 규모로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나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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