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해군 1함대 방문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 주관으로 운영중인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3기'(이하 모니터링단)가 지난 20일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해군 1함대를 방문해 장병들이 직접 먹는 급식을 체험하고 취사장, 보급창고 등을 방문해 위생 및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모니터링 단원인 동희숙(49) 씨는 "군에서 급식과 관련해 이렇게 철저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는지 몰랐다. 앞으로도 신세대 장병의 기호와 눈높이에 맞춰 군 급식의 품질이 개선된다면 마음놓고 자식을 군에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모니터링단은 실제 해군에서 운영중인 함정에도 탑승해 급식체험, 취사장 관리 및 부식창고를 점검하면서 군 먹거리에 대한 실태를 직접 확인했고 함장과의 대화를 통해 장병관리 및 국가 안보에 대한 중요성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2014년 처음 시작한 모니터링단은 장병 급식의 제조, 유통, 조리 및 배식과정에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해 군 급식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제안을 통해 제도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의 폐쇄적인 문화를 탈피하고 정부 3.0 사업에 맞춰 군 급식을 사회적으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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