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류 음식은 비빔밥, 볶음밥, 카레라이스 순
일품류 음식은 비빔밥, 볶음밥, 카레라이스 순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6.08.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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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급식 식단 빈도 조사

충북대 생활과학연구소가 충북 203개 학교 식단 3만 7619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밥류 중에는 현미밥, 보리밥, 흑미밥 등이 일품류 중에는 비빔밥, 볶음밥, 카레라이스 등이 학교급식에 많이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식품영양학과 김향숙 교수는 충북지역 초중고 203개교의 식단표 3만 7619개를 조사해 학교급식에서 많이 활용되는 메뉴와 식재료를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교급식에 주식은 밥류가 81.4%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일품류(13.2%), 면류(2.5%), 밥과 면 혹은 밥과 죽(2.5%), 죽류(0.4%) 등의 순이었다.밥류 제공 빈도는 현미밥이 17.6%로 수위에 올랐다.

이어 보리밥(11.4%), 흑미밥(10.9%), 기장밥(10.4%), 쌀밥(9.3%), 잡곡밥(8.9%), 차수수밥(7.7%), 콩밥(3.3%), 옥수수밥(2.8%), 클로렐라밥(2.3%)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수밥에는 녹차밥, 버섯카로틴밥, 동충하초쌀밥, 아미노산쌀밥, 토마코펜밥이 포함됐다.

일품류는 비빔밥(29.3%), 볶음밥(19.3%), 카레라이스(17.6%), 짜장밥(10.9%), 하이라이스(3.5%), 오므라이스(3.1%)가 많이 나왔다.

부식 조리법은 볶음이 24.7%로 가장 많았고, 생채·무침이 20.2%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조림(17.0%), 나물·숙채(11.1%), 튀김(8.6%), 구이(6.9%), 찜(6.8%), 전·부침(4.8%) 등이다. 볶음류에 사용된 식재료는 초등학교 13.5%, 중학교 16.7%, 고교 20.6%의 비율로 돼지고기가 가장 많았다.

돼지고기 다음으로 많이 사용된 볶음류 식재료는 초·중·고 모두 닭고기였다.

나물이나 숙채 재료로는 콩나물, 참나물, 숙주나물, 시금치 등이 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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