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맛집과 로컬푸드' 식품·영양·조리 포럼 열려
'농가맛집과 로컬푸드' 식품·영양·조리 포럼 열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6.08.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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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 이하 aT)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가맛집 활성화와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주제로 제3회 식품·영양·조리(이하 식영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농산물과 문화가 연계된 농촌형 외식공간인 농가맛집 활성화 및 로컬푸드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유관기관, 농가맛집 대표, 교수, 시민운동단체 등 20여 명이 맞춤형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농진청은 '농가맛집 현황 및 활성화방안'을, 안동화련은 '농가맛집의 로컬푸드 연계사례'를 각각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개발과 홍보, 농가맛집 운영에 필요한 법․제도 등의 개선과 정보 및 교육기회 제공이 확대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확대하기 위해 농가맛집과 연계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및 인증제 도입, 외식업소의 로컬푸드 사용률 표시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전혜경 식영조 포럼 회장은 "농가맛집은 지금까지의 사업성과를 검토하고 법과 제도 등 제반 여건 정비를 통해 질적 성장으로 전환돼야 하는 시점"이라며 "관계기관들이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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