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은 2009년 연간 매출액 3조8,387억원, 영업이익 2,619억원, 당기순이익 2677억원을 올렸다고 4일 공시했다. 2008년에 3조4,949억원의 매출을 올려 식품업계 최초로 3조원 매출을 돌파했던 CJ제일제당은 2009년에는 전년에 비해 9.8% 매출이 증가해 3조83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재식품 부문에서는 가정용 베이킹 제품인 프리믹스(pre-mix) 시장의 확대등 기능성 소재식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증가로 이어졌다. 또 전분당 생산업체인 신동방CP와 식용유 생산업체 삼양유지의 판매대행을 하면서 판매대행효과로 약 1000억원이 매출액에 포함되어 매출 증가에 큰 원인이 됐다. 신선식품 부문에서는 두부, 콩나물 등 콩제품 류가 전년에 비해 20% 넘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계란과 프레시안 브랜드의 호조로 육가공 부문 매출도 17%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의 견인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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