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하반기 학교급식 점검단 활동
충남, 하반기 학교급식 점검단 활동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6.09.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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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8월 중순부터 전국 각지에서 식중독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2일 본청 5회의실에서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지원청에서 급식점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식품위생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식중독 제로화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전달 및 효율적인 점검 활동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남교육청에서는 현재 학교현장에서 집단적 복통과 설사 등의 이상 징후 확인 및 인지가 미흡하고 학생 증상파악 방법이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학교단위 식중독 대책반을 구성하고 임무숙지 ▲설사자 파악 및 대응요령 등 유사시 대비 훈련을 실시해 평상시 식중독 감시 및 신속 체계 확립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냉장 냉동고의 온도관리 및 자동식기세척기 세척제 관리, 조리용수 위생관리 등 급식시설과 조리과정의 위생안전점검 사항과 함께 식재료 품질관리, 영양관리, 급식경비 관리, 수요자 참여활동, 식생활교육 등 전반적 급식관리가 적정하게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하반기 급식운영평가의 중점 지도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알레르기 사고와 관련해 알레르기 유발식품 18항목을 게시하고 월간식단표를 미리 공지하도록 했다.

백옥희 유아특수복지과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급식점검의 중요함이 강조되며 식중독 사고 없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관계공무원, 학부모, 시민단체 등 17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상반기 학교급식소 715교에 대한 위생 상태를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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