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많은 현대인? 상추가 필요해!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 상추가 필요해!
  • 이의경기자
  • 승인 2016.09.2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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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속 ‘락투카리움’성분, 숙면에 도움

 

단체급식에서도 자주 애용되는 상추는 비타민A, B 군이 풍부하고 철, 칼슘, 엽산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상추의 효능과 선택 및 관리요령을 알아봤다.

 

눈 건강 = 우선 상추는 비타민A와 루테인 함량이 높다. 한 주먹 정도만 먹어도 1일 권장 섭취량인 20mg을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A와 루테인 성분은 눈의 신경을 보호하고 노화 예방과 안구건조증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빈혈 = 상추에는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칼슘과 철분, 엽산 함량이 높아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특히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임산부에게 추천되며 모유의 양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면증 = 상추에는 멜라토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줄기 속 투명한 흰색의 액에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진정 효과와 최면, 진해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여드름과 피부미백 = 상추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를 윤기 있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비타민A, C 그리고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피부미백 및 탄력 효과가 있고 비타민A는 세포 재생을 도와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시키며 여드름 등 피부 문제에 도움을 준다.

피로회복 = 상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피를 맑게 하고 해독작용을 도와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런 상추를 고를 때는 상처나 흠이 있는 것은 피하고 세척된 것은 냉장 보관된 것을 사야 한다. 쌈 채소를 육류, 생선 등과 함께 구매할 경우에는 각기 다른 봉지에 담아 채소가 육류 핏물 등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관할 때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게 필수적이다. 만약 세척한 상추를 보관할 때는 밀폐 용기나 비닐백 등에 담아 가급적 공기를 차단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실 보관 온도는 5℃ 이하가 바람직하며 채소·과일 전용 서랍에 보관하는 경우에는 2/3만 채우는 것이 좋다.

가급적 3일 이내에 섭취하고 수시로 체크하며 곰팡이 발생이나 진물 발생 등이 의심될 경우 먹지 않도록 한다.

끝으로 상추를 세척하기 전에는 먼저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특히 육류를 만진 손으로는 쌈 채소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세척방법은 물에 2분 동안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으며 씻은 후 흐르는 물에 30초가량 씻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에 담가둘 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조금 넣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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