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 마을 바른 식생활 셰프다' 개최
'나는 우리 마을 바른 식생활 셰프다' 개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6.09.2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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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식문화와 진로체험

식생활교육서울(구로)네트워크가 서울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나는 우리 마을 바른 식생활 셰프다!'를 지난 8월 10일 농촌체험에 이어 지난 7일~28일 4주 동안 새솜지역아동센터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주최, 서울시식생활교육지원센터 식생활교육서울(구로)네트워크 주관으로 구로 뿐 아니라 강서, 관악, 도봉을 포함해 서울 4개 지역네트워크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청소년을 위한 식문화와 진로체험'이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진행되는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따른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게 식품산업에 대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농업에 대한 이해, 바른 식생활, 마을에 있는 음식과 관련한 직업이나 상점을 찾아보기, 우리동네 떡공방 이야기 등을 나누며 농촌에서 두부 만들기, 밥과 어울리는 반찬 만들기, 노인을 위한 건강음식 만들기, 떡 케잌 만들기 체험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 만들어 나누기로 구성됐다.

지난 21일 3회 째 되는 날에는 구로3동 성탕의 수녀님을 통해 소녀가장 4인 가정과 암투병 노부부 가정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했다. 현재 청소년 7~11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식생활교육구로네트워크 관계자는 "환경, 건강, 배려를 실천하는 바른 식생활에 대해 알고 실천하며 음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사람들과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식문화를 자신의 진로 중 하나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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