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월 1일과 8일 식품알레르기 학생 140명, 학부모 140명을 대상으로 서울삼성병원에서 부모와 동행하는‘2016 식품알레르기 학생 캠프’(이하 식품알레르기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여 주기 위해 전문의 상담, 혈액 검사,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 학생들은 ‘식품알레르기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전문의 특별 강연을 통해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생명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식품알레르기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만으로도 충분히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학생들이 얻을 수 있도록 재미요소를 더해 강연을 구성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단체생활에서 소외감을 갖지 않고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