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조윤옥, 이하 도봉구 센터)는 어린이의 첨가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지난 29일 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식생활관리 실습실에서 지역내 미취학 학부모를 대상으로 ‘저당 간식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65.3g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40.0g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3~5세에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1일 열량의 10.5%(34.7g)으로 WHO 섭취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호박이 들어간 쌀쿠키는 색깔도 예쁘고 천연재료인 바나나를 넣어서 설탕을 줄였는데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집에서도 만들어볼 생각이 있음을 비췄다.
도봉구 센터는 당 저감화 캠페인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당 저감화 교육, 어린이 당 저감화 교육, 애니메이션 및 로고송 등 교육컨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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