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간식으로 아이의 입맛과 건강을 지켜요
저당간식으로 아이의 입맛과 건강을 지켜요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6.10.01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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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조윤옥, 이하 도봉구 센터)는 어린이의 첨가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지난 29일 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식생활관리 실습실에서 지역내 미취학 학부모를 대상으로 ‘저당 간식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교실에는 3~5세 어린이 단맛 섭취 기여 식품인 빵류(제과류)의 첨가당 사용량을 줄인 간식 요리교실로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단호박 쌀쿠키’와 ‘바나나 파운드 쌀케익’을 실습했고 시판 파운드케익과 쿠키를 먹어보며 단맛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65.3g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40.0g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3~5세에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1일 열량의 10.5%(34.7g)으로 WHO 섭취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호박이 들어간 쌀쿠키는 색깔도 예쁘고 천연재료인 바나나를 넣어서 설탕을 줄였는데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집에서도 만들어볼 생각이 있음을 비췄다.

도봉구 센터는 당 저감화 캠페인을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당 저감화 교육, 어린이 당 저감화 교육, 애니메이션 및 로고송 등 교육컨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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