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지역내 학교급식 만족도가 87.6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7점 상승했으며 매년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급별 만족도는 초등학교 91.3점, 중학교 85.8점, 고등학교 80.4점, 특수학교 91.0점으로 조사됐다.
전북교육청은 매년 조리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는데 2012년 82.6점 이후 2013년 84.3점, 2014년 85.8점, 2015년 86.9점, 2016년 87.6점 등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급별 학교급식 품질 속성 만족도도 급식의 질, 급식 운영, 급식 환경 등 모든 조사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또한 아침 식사에 대한 식습관 조사에서는 ‘항상 먹는다’는 학생이 60.3%, ‘주 3~4회 먹는다’ 14.7%, ‘주1~2회 먹는다’ 7.8%, ‘거의 먹지 않는다’ 17.2%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이용자인 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자체적으로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학교급식의 급식운영 개선 및 위생·안전성 확보, 식생활 교육 등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7일~10일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조리학교 546개교를 대상으로 학생 1만 2465명, 학부모 2723명, 교직원 5461명 등 총 2만 6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급식의 질 및 급식운영, 급식환경 등을 가늠할 수 있는 13개 급식품질 속성을 중심으로 조사대상별, 학교급별 만족도와 아침식사에 관한 식습관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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