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6가지 창의적 식생활교육 체험 눈길
주제별 6가지 창의적 식생활교육 체험 눈길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6.10.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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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 교육 후기 공모전 시상

(사)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상임대표 김미리,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유성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는 지난 5월~7월 지역내 초등학교 6곳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방과후 학습지원'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후기 수기공모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학교별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전시가 주최하는 2016년 대전시 식생활교육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의 올바른 식생활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방과후 학습지원'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은 대전대흥초등학교(학교장 최철영, 영양교사 김지혜), 대전삼천초등학교(학교장 송용호, 영양교사 이재학), 대전신계초등학교(학교장 김선오, 영양교사 김선애), 대전어은초등학교(학교장 이희용, 영양교사 한형언), 대전용전초등학교(학교장 유인재, 영양교사 김선아), 대전하기초등학교(학교장 조성남, 영양교사 황은미)에서 진행됐다.

이들 6개 초등학교에서는 '바른식생활 길라잡이' 식생활교육 교재를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방과후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식생활교육의 핵심 가치인 환경, 건강, 배려의 내용을 중심으로 학년별 눈높이게 맞게 △바른 식생활 실천해요 △아침밥 꼭 먹어요 △채소, 과일 좋아요 △학교급식 좋아요 △건강한 간식 만들어요 △음식물쓰레기 줄여요 등을 주제로 운영했다.

'바른식 식생활 실천해요' 주제의 식생활교육은 올바른 젓가락 사용(인절미과자 옮기기) 젓가락 골든벨, 쌀의 영양·도정별 쌀구분·골고루 알맞게 먹기·싱겁게 먹는 법 등 학생 및 교직원 교육 등이 진행됐다.

 

 

'아침밥 꼭 먹어요' 주제는 삼각김밥, 컵밥, 밥짓기, 꽃떡케이크, 쌀또리아롤 요리활동, 아침밥먹기 캠페인(홍보부채, 아침밥이 보약 이미지 찹쌀떡 제공), 아침밥 먹기 인증샷, 포스터, 그림그리기, 삼행시·오행시 짓기, 농촌체험학습(모심기, 인절미 만들기, 경운기타기, 토기먹이주기 등) 등을 교육했고 '채소·과일 좋아요' 주제는 오미자수박화채, 채소과일꼬치, 바나나망고쥬스, 과일화분만들기 요리활동을 펼쳤다.

'건강한 간식 만들어요' 주제는 저염간장, 저염고추장만들기, '음식물쓰레기 줄여요' 주제는 잔반없이 다 먹는 학생 스티커 배부해 우수학급 선정 후 상품 제공, 잔반 없는 주간 운영하기 등을 교육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효과를 분석했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각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영양교사가 주축이 돼 진행한 다양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환경, 건강, 배려를 생각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잘 표현된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미리 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성장기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정착을 위한 환경, 건강, 배려를 배우는 바른 식생활 교육의 효과적인 사례였다"며 "더 많은 교육기회가 확대돼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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