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치원·초‧중‧고 내년 학교급식 89억 원 지원
익산, 유치원·초‧중‧고 내년 학교급식 89억 원 지원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10.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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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0일 이지영 부시장,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급식단체, 학부모대표, 농가대표 등이 참석해 2017년도 학교급식지원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17년도 학교급식지원을 위한 무상급식, 친환경농산물, 우수농산물(시 자체), 유정란·전통장류(시 자체) 지원금액에 대한 예산 심의와 급식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내년 학교급식비는 공립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158개교 3만 8216명에게 지자체 지원예산으로 총 89억 300만 원(도 33억 4600만 원, 시 55억 5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12월 시의회에서 최종 예산이 확정된다.

무상급식비는 63억 4900만 원(도 28억 2900만원, 시 35억 2000만 원), 친환경농산물 10억 9800만 원(도 5억 1700만 원, 시 5억 8100만 원), 우수농산물은 8억 7000만 원(시 100%), 유정란·전통장류 5억 8600만 원(시 100%)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상급식비는 전년대비 200원(1식) 인상돼 초등학교 2400원, 중·농촌고 3100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전액 지원, 유정란, 전통장류 지원사업은 공급품목의 50~60%를 차액지원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 자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정란·전통장류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전 학교로 확대 공급할 예정으로 좀더 건강한 식재료를 지원받게 돼 급식만족도가 높아지고 아이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급식 관계자는 "학교급식 심의위원회를 통해 건강한 급식을 위해 급식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토의하고 관계자 상호간 이해를 증진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며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건강한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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