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우리 쌀과 함께하는 식생활 개선 체험' 행사
대구시교육청은 22일 대구장동초등학교에서 대구시 주최, 대구경북영양사회 주관하는 '우리 쌀과 함께하는 식생활 체험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쌀사랑비빔밥’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쌀강정 만들기, 인절미와 절편만들기, 주먹밥·꼬마김밥 만들기, 세계쌀요리체험 등의 요리체험부터 쌀알모양 비즈체험, 쌀비누제조, 미각테스트, 젓가락 사용, 손씻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또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영상 상영, 아침결식 예방을 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 편식·비만·알레르기·아토피 등 식생활 개선에 대해 상담하는 ‘영양상담실’도 운영됐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사업에 지난해는 초등학교 10곳, 올해는 초등학교 14곳이 참여해 쌀의 생산·유통·소비를 주제로 한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성지초등학교는 ‘2016.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로 선정돼 학교급식에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제공하고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에 쌀 중심의 식습관 교육과 실습,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성지초 외에 남송초, 대성초, 도림초, 봉무초, 상인초 등 6개 초등학교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하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사업학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밀가루 위주의 식습관에서 벗어나 쌀 중심의 전통 식습관을 형성하고 우리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쌀스파게티, 쌀어묵, 우리쌀 와플, 쌀만두’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 시식행사를 실시해 우리 쌀의 우수성과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용도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을 통해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쌀 소비 촉진이 이뤄지고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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