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센터, 어린이 텃밭 체험 '시크릿가든' 큰 호응
동두천 센터, 어린이 텃밭 체험 '시크릿가든' 큰 호응
  • 홍인표 기자
  • 승인 2016.10.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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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명)는 어린이 편식 교정을 위해 실시한 텃밭체험 교육이 해당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봄에 진행된 ‘시크릿가든’은 토마토 심기와 나만의 채소 그릇 만들기가 진행됐고 10월~11월 고구마캐기와 맛있는 김치만들기로 진행되고 있다.

‘시크릿(secret)가든’은 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총 4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1단계 See(보다)로 고구마와 배추를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며 ▲2단계 Experience(체험하다)는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를 직접 캐보고 배추로 김치를 직접 담가보며 ▲3단계 Change(변화하다)와 Realize(깨닫다), Eat(먹다) 등 캐낸 고구마를 먹어보고 김치를 담가보면서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김치와 고구마를 먹기로 약속해 식생활 변화를 기대한다. ▲4단계 Translate(이해하다)는 고구마와 배추의 성장과정을 활동지를 통해 이해하는 과정이다.

한편 지난 5월~6월 봄에 실시된 ‘시크릿가든’은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집 대상자들을 통해 어린이의 편식하는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됐으며 ‘시크릿가든’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지명 센터장은 "흙과 교감을 통해 오감을 키우고 채소를 느끼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체험해서 알게 하는 텃밭교육이 중요하다"며 "특히 직접 경험한 텃밭과 영양교육과 연계는 채소에 대한 친밀함을 높여 편식을 교정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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