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빵' 밀가루보다 소화도 잘되고 부드러워 인기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리더 육성을 위해 진행한 '쌀 이용 제과제빵 교육'이 큰 호응을 얻어 재추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7회에 걸쳐 지역 농업인, 도시민 등 2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초보자가 쌀가루를 이용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피칸구이, 단팥빵, 찹쌀과자, 식빵, 파운드케이크, 롤 케이크, 머핀 등 7종의 쌀 빵을 교육생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교육생 김선희(46)씨는 "쌀 빵은 속이 안 좋은 어른들이나 성장하는 청소년에게 좋을 것 같다"며 "가족들에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가루로 만든 빵은 밀가루 빵과 다르게 입안에서 느껴지는 촉감과 질감이 훨씬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된다"며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어 쌀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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