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창녕군의 초등학교 학생 8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교육청과 보건당국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학생 및 급식종사자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칼, 도마, 행주 등 환경가검물과 보존식을 채취해 보건당국에서 역할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창녕 영산초등학교에서는 17일 학생 및 교직원 59명이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이 학교 학생 189명 중 학생 1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로 입원했고 나머지 학생과 교사들이 통원치료를 했다.
이에 따라 18일 하루 학교를 휴업하고 경남교육청과 보건당국은 학교급식이 식중독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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