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천초, '2016 쌀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 대상 수상
대전삼천초, '2016 쌀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 대상 수상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12.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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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米사랑하는 삼천어린이' 주제로 다양한 식생활교육 실시
▲ '2016 쌀 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 우수사례 전국경진대회'에서 대전삼천초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삼천초등학교(교장 송용호, 이하 삼천초)는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주최로 열린 '2016 쌀 중심 식습관 교육 학교 우수사례 전국경진대회'에서 전국 초·중·고 184개교 중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16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는 쌀 소비 촉진 및 지속 가능한 밥 중심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3월 2일~10월 31일까지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삼천초는 '신토불이!! 米사랑하는 삼천어린이'를 주제로 실시했다.

삼천초는 식단에 쌀 가공식품을 급식에 사용하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쌀과 친해지게 하고 '米래를 책임지는 식생활 교육'(아침밥 먹기 학생·학부모 교육, 밥 짓기, 밥을 이용한 컵밥, 주먹밥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쌀의 소중한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농촌체험 교육 형태 운영과 농협에서 주관하는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쌀의 소중함을 알게 하며 1학년 학생들이 고무다라를 이용해 모를 심어 벼가 자라는 모습과 추수의 기쁨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식생활네트워크에서 식생활교육 사업비를 받아 학생들에게 오감교육을 통한 요리실습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아침 결식률을 줄이면서 음식 잔반량도 감소시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학 영양교사는 "쌀 한톨이 자라기까지 농부의 88번 따스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식생활교육을 통해 일깨웠다"며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해 연구시범학교를 운영, 일반교과와의 연계로 교육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피드백을 통해 전 학교에 확산시킨다면 쌀소비 촉진 및 쌀의 소중하다는 교육적 효과는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재학 영양교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전삼천초는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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