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먹고 싶은 과식 유발음식 5가지
자꾸 먹고 싶은 과식 유발음식 5가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6.12.05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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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단순 탄수화물, 혈당 낮춰 공복감 느끼게 해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실린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일부 음식이 배고픔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터넷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이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프렌치프라이=감자에 많이 들어 있는 단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늘어난다. 인슐린이 급등하면 과도하게 많은 혈당을 혈액 밖으로 옮겨 혈당 수치가 떨어진다. 혈당 수치가 정상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피곤하고 배고픈 느낌이 들게 해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든다. 특히 단 것에 대한 식탐을 증가시킨다.

피자=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간 피자는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피자 한 조각을 먹게 되면 이후 걷잡을 수 없는 식탐이 일어난다.

 

인공 감미료=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하며 공복감을 만들어낸다. 인공 감미료는 미뢰(맛봉오리)가 있는 혀를 만족시킬뿐 설탕을 대체하지 못해 오히려 당분을 먹고 싶은 욕망을 더 증가시킬 뿐이다.

흰 파스타=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다. 단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열심히 만들어내고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이 몰려온다.

술=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열량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술을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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