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혀서 냉동보관 10일… 껍질 골 깊고 중간 크기 맛 좋아
겨울이 제철인 꼬막은 여름 내내 영양분을 비축해 12월~3월 맛의 절정을 이룬다.
또한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꼬막 속에 들어있는 해독 성분은 숙취해소와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꼬막은 상하기 쉬우므로 가능한 구입한 즉시 한 번에 조리하거나 알맞게 삶아 껍질째 냉동 보관해야 한다. 익혀 보관할 경우 열흘 정도 냉동보관이 가능하다.
구입 후 껍질을 벗겨 데쳐 먹는 게 일반적으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양념 간장을 올려 먹기도 한다. 꼬막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은 마늘로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이 조개 특유의 향을 비릿한 향을 잡아주고 꼬막의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라는 물질을 생성해 기력회복과 피로해소에 좋다.
꼬막으로 무침 요리를 할 때는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하고 무쳐야 양념이 잘 배어든다.
구입할 때는 껍데기의 골이 깊고 겉표면의 물결 무늬가 선명하고 촘촘한 것을 골라야 한다. 또한 무조건 큰 것보다는 중간 크기가 맛이 더 좋으며 껍데기에 붉은 빛과 노란 빛이 돌고 껍질의 상태가 깨지지 않은 것으로 선택해야 맛있는 꼬막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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