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틀띵스' 선정… 의사들이 절대 먹지 않는 음식 9
미국 웹매거진 리틀띵스에서 최근 의사들이 절대로 먹지 않는 음식을 조사해 발표했다.
화이트초콜릿=초콜릿은 순간적인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다크초콜릿과 달리 화이트초콜릿은 당분이 높고 카카오 함량이 낮기 때문에 설탕덩어리와 다름없다.
다이어트 음료=제로 열량 음료는 이미 수년간 꾸준히 출시됐지만 의사들은 인공 감미료 때문에 입에 대지 않는다. 인공 감미료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한 식품첨가물로 모든 청량음료에 들어간다. 의사들은 인공감미료는 뇌에 치명적인 물질로 제로열량 음료를 줄일 것을 권하고 있다.
마가린=트랜스 지방을 만드는 주범으로 꼽히는 마가린은 버터보다 기름 함량 역시 월등히 높아 건강에 좋지 않다.
통조림=가장 일반적인 참치 외에 콩스프, 토마토, 연어 등 다양한 통조림이 나와 있다. 의사들은 통조림의 경우 깡통 내부에 생각보다 많은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어 먹지 말 것을 권한다. 통조림 캔 재질에는 대체로 주석,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이 사용되는데 내부가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스페놀 A를 원료물질로 코팅제를 사용한다. 의사들은 통조림 캔보다 유리병에 담긴 식품이 훨씬 건강하다고 강조한다.
햄·소시지=햄, 소시지,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은 조리가 수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식품이다. 하지만 가공육에는 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으며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 방부제나 유사성분의 재료를 첨가한다.
무지방 우유=우유 자체에 지방 함유량이 높으니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먹으라는 주장도 있지만 의사들은 굳이 무지방 우유를 권하지 않는다. 우유에 포함된 지방이 체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무지방 우유엔 보통 우유만큼 영양분이 없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용 팝콘=100g당 최대 11g의 트랜스지방이 함유돼 있으며 여러 가지 맛을 내기 위해 인공 조미료나 인공 버터 기름을 사용한다. 심지어 시중에 파는 팝콘 용기에는 환경오염물질인 PFOA(퍼플루오로옥타노익 에시드)가 코팅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오염 경로나 인체 유해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학자들은 이 물질이 인체에 다량 축적되면 간암과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밀가루=과체중 우려, 만성 변비, 골밀도 저하, 피부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어 지나치게 섭취하지 말 것을 권한다. 또한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는 글루텐의 경우 유전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글루텐 민감증으로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가 아픈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미국 영양학 박사 마이클 허트는 아이스크림을 "인간에게 주어진 최악의 음식"으로 꼽았다. 아이스크림에는 인공조미료, 설탕, 색소 등이 혼합된 다량의 합성착색료가 쓰인다. 특히 타르계 색소는 대부분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거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타르계 색소의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천식에 영향을 주고 과다 섭취하면 발암물질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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