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표과일 3총사, 먹다보면 열량과잉
겨울 대표과일 3총사, 먹다보면 열량과잉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6.12.1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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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2개 하루 비타민 C 권장량 충족… 사과·감 1개 이하 적당

추운 겨울 감기예방을 위해 톡톡한 역할을 하는 게 과일이다. 비타민 C 등 다양한 영양소로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겨울 제철 과일로는 감, 귤, 사과가 있다. 그러나 과일도 열량이 있는 만큼 많이 먹으면 자칫 열량과잉이 될 수 있다.
 

 

귤=89%가 수분이지만 비타민을 비롯해 당분, 유기산, 아미노산, 무기질 등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 귤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 작용을 해 감기 예방하는 음식으로 유명하며 피로 해소, 피부 미용,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귤에는 비타민 C 외에도 눈을 좋게 하는 비타민 A와 혈관을 보호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비타민 P 등도 많이 들어있다.

중간 크기의 귤 1개의 열량은 100g 기준 42Kcal이다.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비타민 C의 성인 1일 영양권장량은 60∼100㎎으로 중간크기 귤 2개 정도면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감=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예방에 좋으며 포도당과 과당 성분이 숙취예방에 도움을 준다. 눈의 피로 개선, 시력 향상 등에도 좋고 비타민 A도 풍부해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세포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감 1개 정도의 열량은 100Kcal로 그냥 먹거나 다양한 샐러드 야채와 건강에 좋은 잣, 호두 등 토핑과 함께 먹으면 간편하면서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사과=팩틴 성분이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아침 식전에 사과를 먹으면 변비뿐 아니라 설사에도 효과적이다. 팩틴 성분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어 껍질째 사과를 먹는게 좋다.

또한 사과는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해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미백에 효과적이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작용도 한다.


사과 1개의 열량은 100Kcal로 과일 중에서는 다소 열량이 높은 편으로 식사 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열량과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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