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딱! 제철 어패류 ‘삼치·명태·꼬막’
지금이 딱! 제철 어패류 ‘삼치·명태·꼬막’
  • 홍인표 기자
  • 승인 2016.12.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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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고혈압 예방… 명태, 아미노산 풍부

 

삼치는 단체급식에서 자주 애용하는 대표적인 생선으로 살이 희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혈압을 내리는 칼륨이 많아 고혈압 예방에 탁월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효과적인 DHA라는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다.

하지만 삼치는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이 높다. 삼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녹황색 채소인 꼬투리강낭콩으로 함께 섭취 시 동맥경화 예방 효과를 높인다.

생태·동태·북어·황태, 그리고 코다리·노가리. 생산 방법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였을 뿐 모두 명태를 뜻한다.

산업체 급식소의 경우 명태를 활용한 국류도 인기가 높다. 특히 해장국 재료로 널리 쓰이는 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명태 속 칼륨은 술독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명태는 지방과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에도 좋다. 한편, 북어(말린 명태)를 요리할 때는 쌀뜨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쌀뜨물에 담그면 북어살이 부드러워지고 떫은맛이 없어진다.

꼬막은 단백질·비타민·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효과적이다. 철분 등 무기질도 많아 빈혈예방에 좋으며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영양분도 있다.

꼬막과 찰떡궁합 음식은 마늘. 마늘의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꼬막의 비린내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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