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초교, 친환경농업대상 수상
영산포초교, 친환경농업대상 수상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0.01.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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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부문 최우수…친환경농산물 80%↑ 사용

지난 10일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는‘제6회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전라남도 나주 영산포초등학교가 학교급식 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대상의 영예는 전라남도 순천시가 차지했다.
영산포초등학교는 학교급식 농산물식재료 중 친환경농산물 사용 비율이 80% 이상, 올해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8,600만 원을 기록해 학교급식 단체 부문 최우수학교로 뽑혔다.순천시는 친환경인증면적 2,063ha(무농약 이상 1,071㏊ 52%), 벼 등 40개 작목을 기록했으며,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도 44농가, 1만4,845마리를 획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친환경농업지구 분야는 2004년 23가구로 시작해 현재49가구, 44ha에서 유기재배를 실현함은 물론 전량 공동출하를 통해 매년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충북 청원 옥산지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 제천의 이해극씨는 지난 1983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유기 쌈채류등 5.2ha를 경영하며 연간 매출액 13억 원을 기록한 공로로 생산자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수상자는 1,000만 원, 친환경농업우수지구·학교급식 등 최우수상에는 500만 원 등 총8,80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올해 시상식은 기존의 단순 시상식에서 탈피, 친환경농업이 조기에 확산·정착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수사례 발표 등 현장 사례를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시상식에 앞서 1부 행사로 단국대학교 손상목 교수의 특강(친환경농업이 나아갈 길)도 열렸다.농림수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신현관 과장은 “친환경농업대상은 지자체, 생산자, 학교 등 관련기관·단체의 관심을 적극 유도하여 친환경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차별화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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