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치관 향상 효과…올 3·4학년으로 확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및 고유가시대 도래로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1~4학년 학생 42만여명이 환경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4월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 (이하 ‘환이랑 경이랑’)을 개발, 서울시 584개 초등학교 1·2학년 20만명에게 보급하고 1년동안 환경교육을 실시한 결과, 어린이의 환경소양이 각각 28%,2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강, 남산, 청계천, 버스, 지하철 등 서울의 지역적 환경 특성을 반영하여 기존 교재와 차별화된 ‘서울형 환경교재’가 되도록 하고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미래환경산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저학년 환경(생태)감수성과 환경적 가치관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삽화와 사진을 교재전체에 다량 수록하여 학습효과를 높이도록 하였다.
또한 3·4학년은 컴퓨터게임을 줄여 에너지 절약하기, 햄버거나 피자 등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우리 음식을 섭취하여 탄소발자국 줄이기, 학용품 아껴쓰기 등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도 실천할수 있는 내용을 수록하였다.
본 교재는 서울시 어린이 홈페이지 꾸러기 세상 http://kid.seoul.go.kr 또는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http://env.seoul.go.kr에 e-book으로 탑재하여 필요시 각 지자체, 교육청, 학부모, 교사,학생, 환경단체 등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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