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무상급식사업 만족도 지난해보다 상승
하남시, 무상급식사업 만족도 지난해보다 상승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1.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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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 줄이고 급식의 질 높아졌다” 평가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2월 전문기관(경기리서치연구소)에 관내 7개 초·중학교 학부모 1294명을 무작위 추출해 실시한 ‘2016년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와 관련해 품질, 맛, 기호도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분석결과 종합만족도지수는 100점 만점 중 72.9점으로 작년 대비 약 2.8점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음식양의 적절성’을 제외하고 모든 항목에서 70점 이상을 받아 만족도가 작년대비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요 항목인 ‘맛’이 평가항목 중 가장 큰 폭으로 5.9점 향상돼 작년대비 만족도가 상승한 주요원인으로 파악됐다.

또 전년도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학생기호도 항목 또한 5점이상 상승해 학교급식이 학생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상급식 실시후 달라진 점은 경제적 부담 감소가 42.3%로 나타났고 식재료 안전성 강화(34.5%), 급식의 질 개선(33.8%), 식습관 형성 건강증진(31.5%)순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 관계자는 “친환경 무상급식사업이 교육비 경감효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른 식생활 교육, 식재료 공동구매 및 안전성 검사 등의 사업적 효과까지 우수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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