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수준 급식비 확보할 것”
“적정 수준 급식비 확보할 것”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1.10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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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급식, 군 장병 전투력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
    인터뷰 - 국방부 김종덕 물자관리과장   

군급식 요리경연대회를 마친 국방부 김종덕 물자관리과장은 “군급식은 군의 사기진작과 전투력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업무이지만, 장병들 사이에서는 힘든 보직으로 인식되어 일부는 기피하기도 한다”며 “국방부는 군급식 요리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조리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 계속되어 왔던 군급식 요리경연대회에 대해 “매우 성공적으로 정착한 군장병 사기 진작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대회에서 조리병들에게 국방부장관상을 주고 전역 후 취업 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1석2조의 효과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군급식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장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 정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매년 군의 급양관계관과 정부관계자, 민간인들이 참여하는 급식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급식방침을 정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적정 수준의 급식비 마련과 민간조리원 채용 확대, 조리병 교육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급식 요리경연대회도 이 같은 계획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지난 대회를 통해 오징어두부조림샐러드, 오징어간장떡볶이, 단호박 부추갈비 등 장병들이 개발한 메뉴들이 급식현장에 도입됐고 현대화된 취사기구 도입으로 햄버거 패티구이, 생선구이, 계란찜 등의 요리가 훨씬 효율적으로 장병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급식을 통한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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