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숙취해소 식단이 필요해~
음주 후 숙취해소 식단이 필요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01.10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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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채소 부침에 후식으로 바나나 좋아

연말연시, 회식 등으로 직장인들은 평소보다 술을 더 마시게 된다. 이로 인해 점심시간, 해장할 만한 탕류 등을 찾아 외부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급식에서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 만한 식재료가 있다.

반찬류에는 달걀 채소 부침이 좋다. 달걀에는 시스테인이라고 불리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술을 마셨을 때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파괴시켜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그리고 채소에 든 식이섬유는 소화력을 높여준다. 달걀에 잘게 썬 채소를 섞어 부침을 해 먹으면 속을 든든히 채우면서도 더부룩해지는 걸 방지한다.

후식으로는 우선 바나나를 추천한다. 왠지 느낌에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들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나타나는 탈수 증세와 칼륨을 비롯한 미네랄 손실을 보충해준다. 칼륨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더부룩함도 완화한다.

생강차도 적합하다. 속이 심하게 더부룩하거나 소화불량으로 배가 아플 때 생강차나 페퍼민트차가 좋다. 이런 차들은 경련을 완화하는 작용으로 소화관 내 근육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 과식으로 생긴 가스가 보다 원활히 배출되고 복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녹차도 역시 항산화성분이 있어 과식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다. 녹차는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과일 들어간 요구르트도 의외로 도움이 된다. 과음한 다음날 아침엔 신진대사 향상을 위해 위에 부담이 안되는 아침식사를 해야 한다. 그리스식 플레인 요구르트에 베리류 과일을 섞으면 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줄 수 있다. 요구르트에 든 젖산균 박테리아는 술과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에 의해 유발되는 소화관 염증을 완화시킨다.

이와 같은 정보는 미국 건강, 의료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에서 소화작용을 돕고 에너지 수치를 정상궤도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음식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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