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노인‧산모‧장애인 및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집단 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20일까지 5일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장 청결관리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 식자재의 적정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시설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을 중점으로 확인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지 시정, 기타관련법 위반사항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고발 등 엄격한 조치를 하게 된다.
특히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노인복지관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위생관리 사항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정준배 경상북도 식품의약과장은 "면역력이 약한 산모, 어린이,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시설 등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