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월 식재료 조·봄동·딸기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조, 봄동, 딸기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31일 소개했다.
봄동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의 활성화를 돕고 변비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A를 만드는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인 등이 풍부해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봄동을 이용한 음식으로 봄동두부무침, 봄동오리쌈, 봄동만두가 있다.
딸기의 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안은 혈관을 보호하며 철분이 풍부해 빈혈이 있는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피로회복, 해독작용에 관여하는 비타민 C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칼륨, 철분이 많아 신경계를 안정화하는 효과도 있다. 딸기를 씻을 때는 꼭지를 떼고 씻으면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떼지 않는 게 좋다. 딸기를 이용한 음식은 딸기샐러드, 딸기카프레제, 딸기사르르, 딸기요거트아이스크림가 있다.
또한 농진청은 선정한 식재료를 이용해 별미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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