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남양유업(주) 한식연구원 주현철
Q. 연구 주제를 세대별 선호도의 차이로 정한 이유.
Q. 연구 전 예상과 다른 결과 또는 특이점이 있다면?
한국인 밥상에서 국은 반찬수에도 넣지 않는 기본반찬이며 매 끼니마다 빠져서는 안되는 중요한 음식으로 국물요리에 대한 기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구이요리에 대한 기호도가 더 높았다.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조사에서도 국물요리보다 구이요리에 대한 빈도수가 높게 나타났다.
Q.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점은.
한국음식은 긴 시간이 필요한 숙성·발효음식이 많고 다양한 식재료가 필요해 누구나 쉽게 접하기가 어렵다.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만들고 접할 수 있는 한국요리의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Q. 단체급식 제공시 연령에 따라 고려할 사항.
연령이 낮을수록 육류와 맛 위주로 메뉴를 선택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건강을 고려한 메뉴 기호도가 높았다. 높은 연령층에게는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튀김·구이 등의 조리방법을 자제하고 찜·조림 등의 조리방법을 이용해 건강한 영양소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하며 낮은 연령층은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방법을 이용해 한식 섭취경험을 넓혀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Q. 급식 관계자들에게 한마디.
현장에서 많은 피급식자들에게 매일 따뜻한 밥상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한식의 세계화에 가장 앞장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운 겨울에도 한 끼의 밥상을 차리기 위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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