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 이하 영주시 센터)는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영주시 부석면 콩세계과학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76명을 대상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주시 센터의 특화사업인 ‘콩닥콩닥 체험놀이터’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식재료를 가공해보는 경험을 통해 성취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의 습득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사회성의 발달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세부 내용으로 재료 탐색 및 흥미 유도를 위해 부석태(콩)의 유래와 두유의 응고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을 배우고 안전 수칙을 숙지한 다음 본격적인 두부 만들기를 진행했다. 두부가 완성된 후 어린이들은 두부를 이용한 ‘두부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시식함으로써 재료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콩세계과학관을 관람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 대부분은 "두부를 싫어했는데 오늘은 직접 만들어 먹으니 맛이 있었다" "두유가 응고돼 순두부로 변화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체험을 또 하고 싶다" 등 특화사업 ‘콩닥콩닥 체험놀이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