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의 집단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균실태를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라 보균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하고 병원체 미보유 확인 후 업무에 복귀시켜 급식종사자들에 의한 집단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위생에 대한 의식수준 향상과 급식실의 철저한 위생관리도 당부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조리종사자의 보균 여부, 조리실의 부적절한 위생상태, 불충분한 조리 및 조리 후 장시간 실온 보관 등은 집단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며 "보균자의 적절한 치료 및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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