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와 업무협약
식약처,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와 업무협약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2.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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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약품 품질확보를 위한 시험법 개발 등 국제협력 강화

 

▲ 손여원 원장(왼쪽)과 이치로 쿠라네 소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지난 23일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일본 후생성(Ministry of Health, Labour and Welfare) 산하기관으로 감염병 억제를 위한 연구, 국가검정 수행 및 보건의료행정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백신 등 생물의약품에 대한 시험법 개발 및 국제 표준품 확립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연구자 등 인력 교류를 통한 생물의약품 품질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안전평가원 손여원 원장과 NIID 이치로 쿠라네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제표준품 확립을 위한 공동연구 ▲백신 품질 평가시험법 확립 등을 위한 공동연구 ▲국가출하승인 시험법 연구 및 표준화 ▲상호 연구자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보 교류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질병 예방, 치료 등에 사용되는 생물의약품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규제당국자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생물의약품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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