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강의료매체 프리벤션닷컴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체리=강력한 산화방지제로 염증을 막고 통증 효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아침 체리 한 접시를 먹으면 주요 염증 지표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라톤 마니아가 7일 동안 매일 두 번씩 체리주스 12온스(약 340㎖)를 마신 결과 근육통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카페인은 일차적으로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켜 가벼운 두통의 경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역효과가 일어난다. 많은 양의 카페인은 오히려 혈관 확장 작용을 해 두통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커피를 많이, 자주 마시는 사람이 갑자기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수축된 혈관이 반동적으로 확장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 있다. 커피는 하루 4온스(약 113㎖) 컵으로 2잔이 적당하다.
고추=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신경말단을 자극해 통증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고추는 관절염의 국소 완화제로서의 효능도 있다. 고추가 매우면 매울수록 캡사이신이 더 많이 들어있다.
생강=위 진정제로 뱃멀미와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된 생각은 연구결과 천연 진통제와 소염제 역할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이나 관절염, 근육통으로 아플 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각종 요리에 생강을 넣어 먹거나 차, 레모네이드 등의 음료수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강황=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은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 약으로 사용돼 왔다. 연구 결과에서도 강황은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레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샐러드나 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강황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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