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503도시락' 눈길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503도시락' 눈길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3.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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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한양대구리병원 대상… 8주 개선 프로젝트
▲ '503도시락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한양대구리병원 임직원들이 503식단 메뉴를 살펴보고 있다.

CJ그룹의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6일부터 한양대구리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503도시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03도시락 프로젝트’는 한끼 열량 500㎉미만, 소금 3g이하로 싱겁게, 비타민과 무기질은 풍부한 도시락 식단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총8주간 식습관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저염식 식단관리와 영양교육은 물론 운동요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건강한 체중 조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할 한양대구리병원 임직원은 약 50여 명이며 1차 건강검진과 식이요법 및 건강요법 교육, 프로그램 전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점심 ‘503도시락’을 제공하고 1개월 후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상담과 함께 2차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마지막 달에 다시 한번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상담과 함께 3차 건강검진을 받게 되며 가장 큰 변화가 있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1위부터 3위까지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 관계자는 "병원이나 오피스 등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503도시락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결과 많은 참여자들이 적게는 3Kg에서 많게는 10kg까지 체중 감량과 0.1%에서 높게는 6%의 체지방율 감소에 성공했다"며 "식습관 개선과 운동 프로그램을 유지한 경우 건강한 체중 관리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보건관리자는 "직원들이 건강한 급식과 함께 건강한 직장 생활을 기획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는 국내 유명 대학병원에서 환자식과 직원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 직원식을 운영하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503도시락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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