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급식산업 발전의 원동력 되길”
“한국급식산업 발전의 원동력 되길”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08.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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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업계인사들의 축하 메시지

 

▲ 김진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깊이있는 언론 역할기대
우리나라 급식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갈 대한급식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산업은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그에 따라 유통 구조개선과 위생사고 예방등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산·학·연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급식시설, 식자재, 기자재 등급식과 관련된 시장을 전문적으로 다룰 ‘대한급식신문’의 창간에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아울러 당부의 말씀을 몇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깊이있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급식시장과 관련한 단순한 사건사고나 소식의 전달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통해 풍부하고 신뢰성 있는 기사를 제공하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둘째, 국민의 편에서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산업의 양적인 성장과 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급식시장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가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식품안전은 사후관리보다 사전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급식제조 및 유통 업체들이 HACCP 등 식품안전관리체계를 도입하여 위생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확산과 최신정보제공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 을 당부 드립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육성을 통해 국가경제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입니다. 앞으로도 식품위생향상을 위한 HACCP 적용지원과 전문인력교육,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HACCP 홍보, 전문적 정보제공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면서 급식산업의 질적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 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단체급식문화를 올바르게 이끌어주길

대한급식신문의 창간에 한우를 생산하는 농민의 대표로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불안으로 인해 국민의 관심사가 본의 아니게 쇠고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단체급식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정부는 최근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개정법률안을 통해 전체음식점은 물론 50인이상의 단체급식에도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하고, 쇠고기 원산지 표시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한우업계도 단체급식의 원산지표시를 꾸준히 요구해 왔습니다. 이번 원산지 표시 단속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단체급식산업을 안전하게 이끌수 있을 것이라 전망합니다. 아울러 이번 단속의 큰수혜자는 급식소비자들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협회는 한우자조금이라는 농가들이 거출한 기금을 이용해 지난해부터 학교급식에 1등급 한우고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청소년 한우 체험 행사’ 라고 하는데, 이 행사를 하는 날이면 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좋습니다. 한우협회장으로서 이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동안 소비자의 제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학교 급식에 한우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은앞으로 어른들이 우리사회의 희망이 될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이번 미국산 쇠고기 관련 촛불 문화제에 유난히 교복입은 학생들이 많았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학교급식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단체급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체급식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이런 사회적 요구와 발맞추어 대한급식신문의 창간은 매우 시의적절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단체 급식문화를 올바르게 이끌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 윤상익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식품산업종사자와 소비자의 가교역할기대

지금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때가 있었나 싶을만큼,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먹을거리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이미웰빙(Well-being)이라는 말은 일상적인 단어가 된지오래고, 로하스(LOHAS)같이 다소 생소한 단어도 심심치 않게 쓰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민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함께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확실하고 검증된 정보를 구별해 내기란 여간 만만치 않은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급식신문’ 이 창간되어 먹을거리 생산에 종사하는 한사람으로서 반가운 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100만 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단체급식시장은 약 7조3,000억원 규모라고 합니다. 이런 대규모시장에서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 정도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돈 자조금 관리 위원회는 2006년12월 한국 음식연구원과 대한영양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학교급식을 위한 우리 돼지고기요리30’ 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학교급식을 위한 돼지고기요리 책자의 발행은 영양사분들의 건의로 이루어졌습니다. 돼지고기가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유용한 식품으로 이미검증된 만큼 양돈자조금 관리 위원회에서는 급식시장에 안전하고 우수한국산 돼지고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노력 할 것입니다.
초·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 기업체의 구내식당, 심지어군 대에서도 오랜기간 동안 단체급식생활을 해오고 있는점을 감안하면 ‘대한급식신문’ 의 창간이 조금은 더 빨랐어야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나라 단체급식산업발전의길잡이가 되어 식품산업종사자와 소비자의 가교역할을 하는 권위있는신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 정권식 한국조리사회중앙회 회장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길잡이 역할하길

최근들어 단체급식으로 인한 식중독등 식품관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민에게 영양, 맛, 안전을 균형있게 갖춘 선진급식문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단체급식이 증가하는 이시점에 올바른 급식문화를 선도할 새로운 전문지의 창간은 조리사나 영양사, 관련 산업종사자들에게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언론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대한급식신문이 선진급식문화를 선도하고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하며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단체급식 관련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기사들로 지면을 가득 채우길 기대합니다.
21세기 ‘음식’은 과거의 단순한 먹을거리가 아니라 그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로서 그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음식문화는 그나라 국민과 사회의 문화척도임을 인식하고 위생과 안전에 앞장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것을 믿어의심치않습니다.
우리 조리사와 영양사, 관련산업종사자는 한국식문화발전을 선도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제공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대한급식신문의 창간은 선진급식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장을 여는 뜻 깊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급식 관련 종사자들에게 최신정보와 옳고 그름을 정확히 전달해 국민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 나갈것을 기원합니다. 또한 단체급식 및 관련산업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소식을 통해 마음을 담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 고종환 한국제유공업협동조합이사장

 

 

국민건강의 파수꾼이 되길

이제 음식은 단순히 생존을 위해 먹는 것에서 벗어나 집단정신과 문화를 형성할 수 있 는 시대임을 절감케 합니다. 햄버거라는 먹을거리는 미국식 사고방식과 문화를 대변하는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맥도날드화’란 사회현상을 생각하면 음식이 영양과 생존조건을 뛰어넘어 정치, 경제, 노동, 의료등 등 인간의 사고유형에도 큰 영향 을 미치고 있음을 실감케 합니다.
한편으로 우리들은 우리자신이 생산하는 합성화학물질들로 대기와 물과 땅을 오염시키고 있는 위험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자비료, 살충제, 제초제를 만드는데 화학물질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가축의 발육을 높이기 위해 많은 항생제를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고사람과 동식물은 병들고 새로운 병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인종에 따라 살아가는 기후와 풍토 가다릅니다. 따라서 섭취하는 음식원(飮食原)이 다르고 음식을 다루는 조리법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로 확산되고 가속화 되는 이질적음식문화의 도입 때문에 지금껏 우리풍토와 자연환경에 체질적으로 적응하며 순치(馴致)되어 온우리의 몸은 새로운 식원병(食原病)에 자연스럽게 노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광우병 역시 이런 식원병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대한급식신문은 이렇게 위험한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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