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남지역 중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전체 중학교에 학교운영비가 지원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초·중학교 무상급식비과 중학교 학교운영비 등을 증액한 2조9,66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나머지 300여억원은 자치단체 지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도육청은 또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학교 학교운영비 지원 범위를 현재 읍·면 지역 100%, 시 지역은 50% 지원에서 시 지역 중학교까지 100%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예산을 편성했다.
공무원 인건비는 동결했으며 유아 및 특수교육 지원,방과후 학교 운영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학력향상 등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운영, 전원학교 육성사업과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생의 실질적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복지투자 지원 사업 등을 배려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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