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단체급식전문전시회‘2008 우수급식산업대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7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3호선학여울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그 어느때 보다 참가업체?
국내 유일의 단체급식전문전시회‘2008 우수급식산업대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7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3호선학여울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그 어느때보다 참가업체들의 반응이 뜨겁다.
전시전문업체 메쎄이엔디와 조선일보생활미디어가 공동주최한다. 지난해 단체급식이라는 숨은시장을전시회를 통해 세상밖으로 끌어내 큰반향을 일으킨 우수급식산업대전. 그효험을 다시 한번 느껴보기 위해 2회연속참가하는 업체들도 상당수다. 그중 우수급식산업대전에다시 참가하는 업체들을 만나보았다.
질문
2. 참여후에 어떤점이 달라졌나?
3. 이번전시회에 참여해 어떤 성과를 얻고 싶은가?
4. 다른 식품관련전시회와 비교해 우수급식산업대전만의 특징을 꼽는다면?
◆ 백경식(주)오뚜기계장
1. 현재(주)오뚜기는 단체급식을 포함해 업소용시장에 관심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적인 타깃인 단체급식운영자와 만날수있는 전시회기에 홍보효과를 노리고 또 참석한다. 2. 영양사들의 상담과 문의가 많았다. 홍보적인 측면에서 성공했다고 판단한다.3. 작년과 같이 홍보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제품소개와 자사핵심제품홍보를 실질적 타깃 인영양사들과의 대화와 상담을 통해 실행할 것이다. 보여주기가아닌 실제비즈니스 상담 및 문의위주로 진행할 것이다.4.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한 타전시회보다 자사가 원하는 타깃 층이 많이 참석해 홍보효과가 크다.
◆ 윤재만농협중앙회차장
1. 농협이 급식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 즉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계속 참석하고있다. 단체급식관련 지역사무소홍보및 교육도 함께하고 있다.
2. 단체급식관련 지역사무소들이 홍보효과가 컸다고 전했다.
3. 농협의 급식사업을 알리고, 우리농산물소비의 저변확대를 기대한다.
4. 전문전시회기에 타전시회보다 단체급식과 직접 관련된 종사자와 접촉이 쉬웠다. 또 단체급식분야에 관계된 농협의 지역 사무소도 참가를해 이 기회에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지역사무소를 유기적으로 묶을 수있는 틀을 짤수 있었다.
◆ 신충희삼육식품(두유제품) 팀장
1. 기존에 우유는 안전식품으로 탄탄한 입지였으나 근래 그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 따라서 두유가 학교급식에 사용될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대로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입장에서 아토피와 성인병예방에 탁월한 두유의 학교급식을 홍보하는데 우수급식산업대전이 대단히 좋은 장이될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
2. 홍보효과가 컸다. 학교급식은 조달청을 통해 납품을 받기에 영양사들이 제대로 제품을 접한 뒤 선택하는게 아니라 주변 제품에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의미에서 그들에게 많은 홍보를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단체급식과 관련된업체들이 많이 참석했고, 각 지역의 중소업체 및 군급식관계자, 산업체영양사가 참관해 실질적으로 접촉할수있는 장이되었다.
3. 업체를 직접대면해 많은대화를 할것이고, 거기서 제휴같은 성과를 얻어낼 것이다.
4. 타전시회에 비해 실무관계자와 접촉하기가 용이하다. 직접대면으로 실무자와 접촉 할수있기에 제품소개를 제대로할수있다.
◆ 김원호 정식품(두유제품) 담당자
1. 급식시장규모도 크고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판단해 참가를 결정했다. 단체급식이 단순히 밥과 반찬만 주는것 이아니라 앞으로 후식도 중요한 시장을 차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두유제품의 단체급식시장진입을 위한 정보와 기회를 먼저잡기 위해서 올해도 참가를 결정했다.
2. 후식과 부식시장에서 우유가 차지하는 비중과 그 이유등에 대해 파악했고, 시장형태를 배웠다. 회사가 단체급식시장진입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얻은 것이 큰 소득이다. 단체급식시장을 경험한 것이다.
3. 지난번 참가했던 경험을 살려 다양한 캐터링업체나 위탁업체와 실질적인 제휴로 연결시킬 예정이다. 후식과 부식은타업체와의 제휴로 납품이 되는데 이 기회를 살릴것이다.
4. 실질적으로 급식에 대한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석하기에 우리 같은회사는 마케팅효과를 얻을수있고,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있다.
◆ 김정태 실리칼코리아(바닥재) 대표이사
1. 자사 사업과 연관이 큰 업체들이 많이 참석하고, 관람객 역시 자사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온다. 우리와 컨셉트가 맞는 전시회기에 계속 참석할 계획이다.
2. 직접적 성과를 거두었다기 보다는 농사짓는 기분으로 장기적인 홍보와 영업에 초점을 맞춰 그 쪽에서 많은 효과를봤다. 단체급식종사자들에게 자사제품 홍보를 할 수있는 좋은 기회였다.
3. 이번에는 초·중·고학교 관계자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의 낙후된 시설과 접목해 자사제품을 알릴것이다.
4. 타전시회에도 많이 참석하지만 우수급식산업대전은 관람객과 참가업체가 자사와 컨셉트가 잘맞아 떨어진다. 오래되진 않았지만 실질적인 종사자와 업체참석이이어져 도움이 된다.
◆ 이봉규 하늘땅지기(친환경 닭고기) 이사
1. 회사홍보를 위해 계속 참가하고있다.
2. 참가에 대한(자사의) 준비가 미약해 큰 효과를 얻지는 못했다.
3. 하림과 마니커같은 닭고기 대기업에 비해 자사는 중소기업이기에 홍보하는게 쉽지 않다. 이런 전시회에서 자사를 알리고, 친환경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관련업체나 일반인, 급식관련종사자가 많이 오기에 홍보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한다.
4. 다른 전시회는 참가한적이 없다.
◆김진우도미솔식품(김치) 담당자
1. 회사차원에서 전시회 참여는작년 제1회 우수급식산업대전이 처음이었다. 계속 경험을 쌓아야 하므로 이번에도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
2. 몇몇업체에서 연락도 오고, 전화문의도 많이 늘었다. 홍보가잘된것 같다.
3. 회사가 설립된지 오래되지않아 회사를 알리는데 중점을 둔다. 이 기회를 통해 홍보효과를 노리고 있다. 4. 타전시회는 참가한적이 없다.
◆하경자세영축산(오리훈제) 과장
1. 오리훈제제품의 납품은 흔치 않기에 시장선점은 물론 자사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
2. 학교나 단체급식관계자들과 인맥을 쌓을수 있었고, 홍보도 됐다.
3. 올해도 자사제품과 회사를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
4. 타전시회와 비교해서 학교급식관계자나 단체급식업체관계자들의 참석이 많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생각된다.
◆ 이기영 미담에프엠(식품첨가물,소스) 이사
1. 제품홍보를 위해 참여하게 됐다.
2. 준비가 부족했고, 자사가 내세운것이 계절품목이어서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의 효과는 봤다.
3. 꾸준한 홍보를 통해 구매로 이어지도록 홍보활동에 주력할 것이다.
4. 영양사와 단체급식밴더(중간유통업자)가많았다. 그 사람들과 직접 만날기회가 많아서 의미있는 전시회라고 생각한다.
◆ 한성희 헵시바(냉방기기) 부장
1. 주방쪽에서 냉방기기가 많이 필요해진시점이다. 특히 단체급식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참석을 했다.
2. 단체급식의 첫 전시회라 그런지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
3. 주방기기업체다보니 전시회에서 얻은 홍보효과는 곧 매출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는 주최측에서 홍보에 힘쓰고있으니 앞서 말한것들을 얻어 갈것으로 생각된다.
4. 단체급식과관련된업체와 교육청 관계자, 영양사들이 참가하기에 전문성이 다른 전시회보다 높은 것같다.
◆ 이현정 매일해오름(학교급식식재료) 본부장
1. 주위에서 참여를 권유해서 오게됐다.
2. 경쟁사들이 자사 제품에서 힌트를 얻거나 아이디어를 얻어간 것 같다.
3. 단체급식이란것에 특화된 전시회인만큼 회사가 급식브랜드이기에 홍보를 목적으로 참가한다. 경쟁사 동향을 볼수있는 기회이기도하다. 영양사도 많이 참가하기에 브랜드인지도를 올릴수있다고 생각한다.
4. 단체급식이라는 분야에 특성화되어 전문성이 있는 전시회다. 작년엔 식품전도 참여했지만 올해는 우수급식산업대전만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 한상훈 제트크린(주방기기/용품)대리
1. 신제품 홍보와 판매, 자사홍보를 위해 참석하게됐다.
2. 눈에 띄는 효과는 없었으나 홍보측면의 효과가 있었다.
3. 단체급식관련 전시회이니 그 쪽업체나 학교에 기기를 실제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1회와 함께 2회에도 연속해서참석하면 실제납품으 로이어질것으 로판단하고있다.
4. 일반인보다 관련종사자가 많이 방문하는것이 특징으로 보인다.
“2008 우수급식산업대전 어떻게 바뀌었나?”
전문성 강화하고 규모늘리고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2008 우수급식산업 대전은 지난해와 달리 업그레이드 된전시회로 탈바꿈 됐다. 우수급식산업대전은 식품관련전시회와는 달리 단체급식산업에 명확한 타깃을 맞춘 국내유일의 단체급식전문전시회로 차별화된 리테일러와 바이어중심의 비즈니스페어라는점에서 주목 받고있다.
기간도 기존보다 4개월이나 앞당겨진 7월에 개최한다. 식중독이 최고조에 이르는 7월 중순은 단체급식사건의 후속조치로 업체변경을 가장 많이하는 시기다. 또한 학교는 방학을 앞두고 2학기 업체계약건이 맞물려 있어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다. 참가업체수도 작년보다 대폭 늘어났다. 급성장세를타고있는 단체급식산업의 시장 성장 가능성을 엿볼수있다. 관람대상자도 다양해질 예정이다. 산업체, 병원, 공공기관등 단체급식운영종사자,학교 및 유치원등 학교급식운영종사자, 호텔·휴게소·수련원·종교시설·요식업등 단체시설 조리관련종사자, 급식시설·기자재·식자재 유통관련종사자, 급식및식품관련기관, 연구소, 협회등 단체급식업계를 총망라한 대규모 관람객들이 붐빌것으로 예상된다.
글 _ 김홍천 기자 syager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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