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외계층 무료급식 '사랑의 밥차' 2대로 확대
경남, 소외계층 무료급식 '사랑의 밥차' 2대로 확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3.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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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0여회·1만4000여 명 이용… 올해 60~70회 운영

경남도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서민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를 현재 1대에서 2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4년 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IBK 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현재 1대를 운영 중인데 추가운영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이동이 편리하고 1회 최대 600명까지 급식할 수 있어 매년 40여 회에 걸쳐 1만4000여 명(3년간 총 105회 4만1000여 명)의 이동 무료급식에 활용되고 있다.

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LH공사로부터 지원받아 사랑의 밥차를 2대로 확대 운영해 연간 운영 횟수를 60~70회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오는 28일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에서 ‘사랑의 밥차’ 기증식 및 무료 급식행사를 가진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사랑의 밥차를 통해 건강증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고 서민복지의 작은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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