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학교 무상급식·친환경농산물 11억 원 지원
보성군, 학교 무상급식·친환경농산물 11억 원 지원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3.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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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기농 쌀·주요 품목 44개 친환경농산물 우선 사용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올해 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농산물 지원으로 11억 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초·중학교 28곳 2274명의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위한 사업비 5억 원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66개 4482명의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 공급하는데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쌀은 보성산 유기농 쌀을 공급하고 있으며 쌀을 제외한 과일, 채소류 등 44개 주요품목도 지역내 생산 친환경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 무상급식 지원과 친환경농산물 공급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고 자라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교육청과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학교와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급식 재료 중 일부를 무작위로 추출해 잔류농약 및 간이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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