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딸기 신품종 이름 짓기 공모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명을 공모한 결과 ‘아리향’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리향’은 사랑하는 님을 일컫는 옛말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리랑의 ‘아리’와 새 품종의 우수한 맛과 향을 의미하는 ‘향’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탐스베리’는 탐스러운 딸기를 의미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딸기 새 품종은 품질이 우수하고 과실이 크면서 단단해 내수뿐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가능해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새 품종 ‘아리향’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배가 확대되면 올해 이른 겨울부터 시중에서 새 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 ‘아리향’을 널리 알리고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보급해 딸기산업 제2의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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