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유발 마비성패류독소 주의해야
현재 부산광역시 다대포 및 감천항 연안의 패류채취가 금지돼 구매시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29일 우리나라 연안 주요 패류양식장 및 주변해역에서 채취한 패류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상황을 공개한 결과 부산광역시 다대포 및 감천항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초과 검출됐다.
태종대 연안을 비롯한 그 외 조사해역의 진주담치, 굴, 바지락, 피조개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예년의 상황에 비춰볼 때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패류독소의 발생해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식중독 발생을 우려해 패류독소가 검출된 해역 및 인근지역의 자연산 이매패류에 대한 섭취를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사결과를 관련기관 및 양식 어업인에게 통보하여 패류위생관리를 강화토록하고, 유통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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