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공립유치원 아리수 음수대 설치
올해 서울시내 전체 국‧공립유치원에 캐릭터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국‧공립유치원 54개소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라바’와 ‘타요버스’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음수대 100대를 신규 설치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서울시가 2015년 시범적으로 캐릭터 음수대를 설치한 결과, 어린이들이 아리수를 매일 마시는 비율이 35%에 이르는 등 음용률이 상승해 캐릭터 음수대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로보카 폴리’와 ‘출동 슈퍼윙스’ 캐릭터 2종을 추가해 2년 동안 95개소에 121대의 캐릭터 음수대를 설치한 바 있다.
올해는 2개의 캐릭터를 추가 개발해 총 6종의 캐릭터 음수대를 설치를 희망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44개소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며, 나머지 56대의 음수대는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공립유치원 197개소 중 143개소에 음수대를 설치했다.
캐릭터 음수대는 아직 음수대가 설치되지 않은 일부 초등학교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서울시내 총 1345개 학교 중 1150곳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했으며 올해 195곳에 설치를 함으로써 2학기 시작 전까지 모든 학교에 음수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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