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조리·관리 전용지침 마련 시급
공동조리·관리 전용지침 마련 시급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3.31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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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연구 주제를 선정한 이유.

 

 인근 학교에서 조리된 음식을 운반해서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는 단독조리 학교와 비교해 많은 문제점과 어려움이 지적돼 공동조리 또는 공동관리 학교급식을 주제로 연구하게 됐다.

Q. 공동조리 및 관리 학교급식의 가장 큰 문제는.

 공동조리 및 관리 학교급식의 전용지침이 없다는 것이다. 단독조리 위주의 학교급식지침으로 모든 기준을 적용하여 운영해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학교 규모와 학사일정 및 식품비 등이 일치하지 않고 식수인원에서도 차이가 나 식단 구성을 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

Q. 조리교 1식, 비조리교 2~3식을 하는 경우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부분 공동조리로 운영하는 학교를 살펴보면 조리교보다 비조리교의 학생수가 매우 적다. 이런 상황에 비조리교 학생만을 위해 급식을 제공해야 하는 날에도 조리교의 조리종사원들이 모두 출근해 비효율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Q. 영양(교)사 부재 시 위생에 많은 문제가 예상된다.

 영양(교)사 부재 시 급식업무 전담자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조리사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공동조리 및 관리 학교급식 운영 시 안전하고 위생적인 운영을 위해 급식업무 전담자를 의무적으로 배치해 체계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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