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외식업체, 모바일 홈페이지 무료 구축
중소외식업체, 모바일 홈페이지 무료 구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4.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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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제로웹과 함께 '중소상공인 지원' 협약
▲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사진 아랫줄 왼쪽)와 제로웹 이재현 대표(사진 아랫줄 오른쪽) 간 업무협약 체결 모습.

스마트폰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모바일 검색을 통해 외식업체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중소 외식업체들은 비용 부담 때문에 스마트폰 홈페이지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업계 최초로 중소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로웹(대표 이재현)과 함께 스마트폰 홈페이지 무료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1일 중소상인들의 매출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외식업체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와 거래중인 550여곳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6600개에 달하는 가맹점뿐 아니라 일반 중소 외식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구축 및 정기적인 자료 업데이트와 기타 유지보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지선정과 사업장 분석, 오프라인 잠재고객분석을 제공하는 ‘리얼스텝 시스템(서비스명‘제로웹’)도 제공한다.

중소외식업체들은‘리얼스텝’서비스를 통해유동인구가 가장 많을 때 전단지 배포, 쿠폰제공, 고객 이벤트 등의 마케팅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내수 경기 침체로 외식업을 운영하는 중소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스마트폰 홈페이지 구축과 리얼스텝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소 외식업체들이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서래갈매기'를 운영하고 있는 ㈜서래스터 관계자는 "모바일 홈페이지는 구매 트렌드 변화에 따라 필수적인 마케팅 수단이 됐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와 전국 300여 곳의 가맹점까지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위해선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며 "CJ프레시웨이를 통해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비용 절감과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고객을 접수받을 수 있고 오는 시간과 주로 어떤 메뉴를 자주 찾는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매장관리, 판매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웹은모바일 웹 보급을 통해 중소상공인과 고객의 접점을 확장시키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분석, 관리, 전략수립으로 스스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선순환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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