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평가결과와 실적 고려해 RPC에 차등 지원할 계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원활한 산지 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가벼 매입 및 수탁에 필요한 자금 7845억 원을 전국 196개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RPC는 벼의 수집‧건조‧저장‧가공 등을 일관처리하는 쌀 유통 핵심주체이며, 농식품부는 매년 총 1조 2308억원 규모의 매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도 경영평가 결과와 벼 매입실적 등을 고려해 전 금리(0~2.0%) 및 지원액(개소당 11~46억원)을 차등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RPC의 농가 벼 매입 및 쌀 판매능력 제고를 위해 5월과 10월에는 수탁형 계약재배 자금과 확기 대책자금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벼 매입자금을 통해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는 물론 RPC의 산지 쌀 유통기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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